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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이와 처음으로 가보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일명 DDP 역에 놀러 가보았다.

간단하게 훑어보고 배가 고파진 우리는

전부터 태영이가 먹고 싶다던 당근 김치(?)와 샤슬릭을 먹기 위해

폭풍 검색! 그리고 방문하게 된 사마르칸트 시티.

 

우즈베키스탄의 음식을 파는 식당으로

태영이가 말했던 당근 김치(?)와 샤슬릭이 존재하는 식당!

가게 안의 분위기는 정말 들어오자마자 해외여행에 온듯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

(직원들도 전부다 외국인!)

 

가격은 합리적!

배가 고팠던 우리는 우즈벡 전통 볶음밥과 양고기 샤슬릭 2개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전통 요거트 2개를 주문.

주문하면서 당근 샐러드라는 메뉴가 있었는데

이게 바로 태영이가 늘 말하던 당근 김치!

가격은 5천 원이길래 같이 시키려고 하니 외국인 직원분이 이거는 서비스~라고 하셨다.

물도 드려요? 하길래 잘 못 알아들어서 조금 벙 쪘더니 이것도 서비스~라고 농담을 하시는 ㅎㅎ

가장 먼저 나온 당근 샐러드와 우즈베키스탄 전통 요거트! ​

 

당근 샐러드와 우즈베키스탄 전통 요거트가 애피타이저처럼 먼저 나왔다!

(가격은 당근 샐러드는 서비스! 전통 요거트는 개당 2,00원)

전통 요거트는 단맛은 없는 플레인 요거트와 비슷했는데 신맛이 좀 덜한?

태영이의 표현을 빌려 말하면 그릭 요거트 같다고 했다.(그릭 요거트가 뭐야...?)

당근 샐러드는... 음 ... 맛있어!... 맛있는데

뭐라 설명이 불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쓰는 향신료와 달라 새로운 맛인데 물리는 것도 없고 맛있었다.

우즈베키스탄 전통 볶음밥!

 

그다음으로 나온 음식은 우즈베키스탄 전통 볶음밥!(가격은 11,000원)

뭔가 간장베이스의 볶음밥 위에 고기가 있는 비주얼??

맛은 밥은 엄청 꼬슬꼬슬해서 내가 좋아하는 식감이었고 위에 소고기는 정말 부드럽다...

짭조름한 맛이 나며 엄청 부드러운 고기와 꼬슬꼬슬한 밥이랑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

그리고 당근과 콩도 같이 있는데 무슨 콩인지 모르겠는데... 단 맛이 나는 콩이다.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거 같다.

우즈베키스탄 전통 볶음밥은 정말 짭조름과 단맛 부드러움과 꼬슬함이 합쳐진 복합적인 맛!

메인 요리는 이거 하나 시켜서 양이 부족할까 했는데...

1인분이 외국인 기준 1인분인가 보다... 생각보다 양이 많다.

 
대망의 양고기 샤슬릭!

 

마지막으로 나온 샤슬릭! (개당 8,000원)

볶음밥이 나오고 거의 바로 나와서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양고기 샤슬릭은 양꼬치집에서 먹는 크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맛 또한 천지차이! 일단 크기가 커서 그런지 씹는 맛과 안에 육즙이 너무나 맛이 있었고

조금씩 뜯어서 양파와 같이 먹으니 양꼬치 보다는 정말 맛있는 갈비를 먹는 느낌!

양고기 특유의 비린내? 비린 맛은 거의 없었으며 조금 느껴지는 맛은

생소한 음식을 먹는다는 느낌과 샤슬릭의 맛을 더욱더 증폭시켜 주었다!

이렇게 디저트인 우즈베키스탄 요거트 2개

메인 요리인 우즈베키스탄 전통 볶음밥

양고기 샤슬릭 2개로 2명에서 충분히 배부를까? 싶었는데...

정말 우리는 배가 부르게 잘 먹었다... 굳이 메인 요리를 2개 안 시켜도 될 정도!

이렇게 전부 31,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가성비 넘치고 맛집으로 인정!

우리는 다음에도 꼭 방문해서 양고기 샤슬릭과 이번에는 볶음밥이 아닌 국물이 있는 면 요리로 즐겨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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