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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는 너무 자주 와서 뭐 먹을지 고르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그동안 우리가 안 먹어봤던 것을 먹어보기로 결정!

그렇게 우리가 선택한 곳은 수제버거 맛집인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는 여의도역 3번 출구와 IFC몰 근처에 위치해 있다.

IFC몰 근처에 있던 우리는 다행이라며 바로 출발!

입구 음 뭔가 베트남이 떠오르는데..?

 

 

수제버거집을 처음 와보는 나는 파스타나 리조또를 파는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의 식당일 줄 알았다!

하지만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는 롯데리아와 맥도날드와 같이

패스트푸드점의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가격은 천지차이..)

시에라 네바다 페일에일 생맥주!

우리는 햄버거와 사이드 메뉴 그리고 같이 마실 맥주를 시켰는데

맥주의 종류는 시에라 네바다 페일에일 생맥주 1종류밖에 없었다!

가격은 1잔당 9,500원으로 사악한 편...

하지만 한 잔 마셔보니 부담되지 않는 가벼운 맛이라 나름 괜찮았던 것 같다.

(그래도 1잔 이상은 안 마실 거 같아...)

 
시에라 네바다 페일에일 생맥주!

그 뒤로 나온 햄버거!

우리가 시킨 메뉴는 브루클린 웍스로

140g은 9,800원 / 200g은 12,800원!

나는 200g으로 주문했더니 태영이의 햄버거 보다 두툼한 버거가 나왔다.

너무 커서 그대로 먹기에는 힘들 정도!

절반으로 자르고 들고 먹으려고 해도 안에 재료들이 우수수 쏟아져서

그냥 나이프로 조금씩 그리고 안에 재료들을 거의 따로따로 먹었다!

맛은 그냥 패스트푸트점의 햄버거와 달리 고기에 불 맛? 그릴 맛이 좀 더 나며

역시 안에 들어간 재료가 훨씬 풍부하니 식감도 좋았었다.

사이드로 같이 시킨 고구마 프라이즈 가격은 11,000원

그리고 왠지 햄버거로는 부족할 거 같아 시킨

고구마 프라이즈! 가격은 11,000원으로 상당히 사악하다.

나는 음.. 뭐랄까 정말 고구마튀김과 비슷한 음식으로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음식이었다...ㅋㅋ

고구마 말랭이를 살짝 튀긴 맛과 식감이었다.

평소에도 고구마 말랭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나는 좀 별로였지만... 고구마 말랭이를 사랑하는 태영이는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다 먹고 나니 배가 좀 많이 부르긴 했지만 둘이서 남김없이 처치 완료!

이번에 처음으로 수제버거집을 와서 먹어보며 느낀 것은..

패스트푸트점의 햄버거보다는 훨씬 맛이 좋지만..

나처럼 햄버거를 어쩌다 한 번씩 먹고 미식을 위해

뛰어난 혀를 소지하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그냥 .. 가성비의 다른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를 추천한다..

둘이 식사하는데 총 52,600원이라는 가격이 나왔는데

나에게는 햄버거라는 음식이 그렇게까지의 가격을 지불하고 먹고 싶지는 않아서..

아마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수제버거 집일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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