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역 6억원대 방3개 한강뷰 아파트(양평동 한솔아파트) - 25년 1월 기준

서울에서 살면서 한강뷰 아파트에 살고 싶은 로망은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나 비싼 가격 때문에 한강뷰 아파트는 꿈으로만 간직한채 현실적인 대안을 선택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한강뷰 아파트에 대한 로망이 있기에 이번은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 중 나름 가격대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아파트를 찾아봤다.

 

 

양평동 한솔아파트

사용승인일 1999-09-01

219세대

인근 지하철역 : 선유도역

 

양평동 한솔아파트는 총 2개 동, 219세대로 구성된 소규모 단지 아파트다.

그래서 단지 내 조경이나 대단지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은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분히 감안할 만한 장점들이 많이 존재한다.

 

 

양평동 한솔 아파트는 선유도역에서 도보 1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안양천과 한강공원, 선유도역과 비슷한거리에 선유도공원이 존재한다.

러닝이나 운동, 자전거 라이딩, 산책 등을 즐기기에는 정말 최적의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한강뷰가 일정 층 이상에서는 가능하다. 

 

 

인근 학교로는 당산초등학교가 존재하며 바로 옆에 한강 미디어 고등학교가 있다.

실제로 선유도역에서 당산초등학교, 한솔아파트까지 걸어본 결과 그렇게 멀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해가 떨어진 시간에 걸었기 때문일까, 가로등이 존재한다고 해도 거리가 어둡다고 느껴졌으며 어린이나 여성분들이라면 조금 무섭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가까운 마트가 있긴하지만... 없는 물건도 꽤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의 노브랜드가 선유도역 앞에 위치해 있어 어쩔수(?) 없이 선유도역까지 걷게 된다.

특이한 점이라면 선유도역과 한솔아파트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는 양편항신휴플러스 아파트 단지내에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오는 작은 시장이 열린다. 다양한 채소와 과일 해산물을 팔며 타코야키, 족발, 떡볶이, 육전, 탕수육, 곱창순대볶음 등 푸드트럭도 찾아와 먹거리들을 파니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거주민이 아니라도 수요일에 방문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을 것 같다.

 

 

현재 25년 1월 방3개 기준 최저가로 올라온 것은 6억7천만원이다. 하지만 저층으로 한강전망은 불가능하다.

한강뷰가 가능한 매물은 최저가 6억9천만원으로 올라와 있어 저층 매물과는 몇천만원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같은 면적 최근 실거래로는 24년 12월 14층 7억2300만원에 거래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24년 6월 9층의 경우 6억8천만원에 거래된 것을 보면 고층일수록 한강 전망으로인해 가격이 조금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양평동 한솔아파트는 고층일 경우 한강뷰 전망이 가능하며 안양천, 한강공원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어린 아이를 키우기에는 과연 좋은 곳일까? 라는 생각이 드는 아파트였다.

버스정류장이 가까워 혼자 버스를 타고 다니는 중, 고등학생 정도의 자녀라면 안양천만 넘어가면 목동의 학원 밀집가 및 여의도, 합정으로 나가기 좋아 상관 없을 것 같지만 유아 및 초등학생의 자녀라면 다소 고민이 될거 같다.